요즘 여러 기사 타이들에서 볼 수 있듯이, 크리에이터(유튜버)라는 직업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희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현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학생과 어른, 직장인들도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우리가 보기엔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콘텐츠로 연결시켜 시청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유발하는 유튜버는 정말 꿈의 직업이다. 물론, 콘텐츠를 준비하고 편집하면서 재미를 더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쓸게 많고 나름 고충도 있겠지만 그래도 직장인들의 삶보다는 나아 보인다.
뭐 일단 꿈과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인기 유튜버를 소개하고 인기 유튜버를 만들어 주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인기 유튜버는 인지도가 있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소개할 유튜버는 다음과 같다.
1. 도티
2. 슈카
3. 신사임당
4. 워크맨
1.도티
도티는 유튜버이자 콘텐츠 제작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대표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쉽게 말하자면 크리에이터의 소속사라고 보면 된다. 샌드박스에 속한 유튜버는 유병재, 임다, 침&펄, 배꼽빌라, 슈카 등등... 엄청 많다.
도티는 2017년 9월, 545회 무도의 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유재석이 길거리 인터뷰를 하면서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다.
어린이가 길거리 인터뷰를 하는 어린이가 유재석이 누군지 모르겠고, 도티를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
도티는 어린이, 초등학생에겐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도티는 연세대 법학과를 나왔다고 한다.
도티TV의 주된 콘텐츠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통해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는 것.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를 움직여가면서 유저가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3%8C%EB%93%9C%EB%B0%95%EC%8A%A4(%EA%B2%8C%EC%9E%84))
2.슈카
슈카월드 채널을 운영하는 슈카. 슈카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투자증권 회사에서 일하다 나온 분인데, 경제와 금융을 아주 쉽고 재밌게 풀어서 설명해준다. 주식투자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시청자에게 인기가 많고, 나 또한 이 채널을 아주 좋아한다.
슈카는 샌드박스 소속이다.
경제 이야기 이외에도 알쓸신잡형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징기즈칸 이야기, 리플리 증후군, 남북전쟁 등등.
지루할 법 한 이야기를 정말 솔직 담백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경제 이야기를 하면 엄청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주지만 PPL은 전혀 없다는 이야기가 짠하다.
항상 뒤에는 별이 떠있는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그림이 떠있고, 거기에 다양한 그림을 잘 가져와서 보여주면서 설명해준다.
슈카월드는 도티가 대표로 있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는다. 아마 각종 동영상 편집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슈카와 샌드박스의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더욱 시청자를 끌 수 있는 것 같다.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콘텐츠를 더 재밌고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일반 개인 유튜버들과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거로 보인다. TV 아티스트가 스타가 되려면 좋은 소속사가 필요한 만큼, 유튜버 스타가 되려면 <샌드박스>가 최고의 선택인 듯하다.
3.신사임당
신사임당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주언규 대표.
유튜브에 이미 요약이 나와있다.
부자가 되는 법, 부자가 되려면, 돈을 버는 방법 등등.
'창업다마고찌'는 정말 유명하다. 회사를 그만둔 친구에게 쇼핑몰 운영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노력 끝에 친구는 결국 큰 수익을 거두게 된다. 개인적으로 너무 잘 도와줘서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기도 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이유, 실패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퇴사를 부추긴다(?).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 측면에서 크게 기여한다고 할 수 있고, 우리가 몰랐던 자영업자들의 트루스토리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4.워크맨
장성규의 워크맨은 딱히 소개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장성규가 다양한 종류의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버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줬다.
체험 삶의 현장의 재밌는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흥미 요소는 크게 둘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내가 해보지 못한 직업을 대신 체험해주는 것.
다른 하나는 그냥 웃기고 재밌다는 것.
영상은 일주일에 한 번 올라오고, 대부분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편집했다.
워크맨은 장성규의 개인 채널이 아니다. JTBC 디지털 스튜디오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작품이다. 김학준 CP는 총괄 프로듀서로 <와썹맨>과 <워크맨>을 만들어냈다.
확실히 <와썹맨>과 <워크맨>은 유튜브를 본다는 것보다는 짧은 예능, 예능 액기스를 보는 느낌이 강하다.
JTBC의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방송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방송사가 유튜브로 진출한 대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워크맨과 와썹맨의 구독자를 합하면 600만이 넘고,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직원수 수십 명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PD나 방송콘텐츠를 꿈으로 하는 취준생들 사이에 상당히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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