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금강장어>를 방문했다.
<금강장어>
영업시간 : 월~금 11:00 ~ 22:30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단체 손님을 받는 룸이 여럿 있었고, 일반 손님들이 앉을자리가 있었다.
일단 음식을 한번 보자.
1인분은 180g에 24,000원이었다.
뼈 무게를 뺀 가격으로 장어 무게만 했기 때문에 양이 적당했던 것 같다.
성인 남자 둘이서 3인분 먹으면 딱 좋은 듯!!
단점이 있다면 직접 구어야 한다.
원래 고기나 생선을 구워 먹을 때 양념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소스 없이 바로 구워서 먹을 때 담백한 장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가 강하지 않고 묽어서 좋았던 것 같다. 쌈도 넉넉하게 주시고, 무쌈도 넉넉하게 준다. 신기하게 상추 사이즈가 좀 쌈 싸 먹기 딱 알맞는다. 파채도 아주 맛있다.
자, 장어 한입 하시죠! 아아아~~
식사 메뉴는 소면(3천원), 공기밥+된장찌개(2천원)
두 가지로 간단했다.
나는 소면을, 친구는 된장찌개를 시켰다.
3천 원에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소면이다. 뭔가 아쉬움이 하나도 없는 깔끔한 잔치국수의 맛이다.
된장찌개에 두부도 많이 들어있고 공깃밥이랑 먹으니 아주 맛난다.
비싸지 않게 맛있는 장어를 먹고 싶다면, <금강장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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