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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등포 양갈비 맛집 <징기스> 솔직 후기

by 도리R 2020. 1. 11.

2019년의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영등포에 놀러 갔다가 들렀던 양갈비 맛집 <징기스>

솔직 후기를 담아보려 한다.

얼마나 맛있는지는.. 아래 사진과 후기를 참고하시길!!

 

<징기스 영등포점>

영업시간 : 매일 오후 5시 ~ 12시

 

징기스는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3분만 걸어가면 나오기 때문에, 영등포 역에서의 접근성은 매우 좋다.

 

<징기스> 영등포점, 출처 : 카카오맵 로드뷰

전부터 북해도식 양고기라고 써있어서 뭐지 뭐지.. 한번 가보자 하다가 못 갔는데, 드디어 가보았다.

밖에서 본 내부 분위기는 좋아보였는데, 오후 6시쯤 갔더니 웨이팅이 조금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징기스> 영등포점

뭔가 몽골에서 이용할 것만 같은 불판이 걸려있었다. 실제 음식도 거기에 담겨져 나온다.

 

메뉴판을 한번 봐보자

둘이서 먹기에 괜찮은 메뉴는 양 티본 세트를 추천한다.

양 티본 세트 : 티본 360g + 양갈비 120g + 명란구이 + 아지타마고  = 67,000원

실제로 여기에 또띠아를 함께 준다.

 

각 메뉴를 따로 따로 각각 시키면 42,000 + 14,000 + 7,000 + 4,000 + 또띠아(2,000) = 69,000원

솔직히 많이 할인은 안되고 또띠아 만큼 2천 원 할인된 거라고 보면 된다.

그냥 먹음직 스러운 것들을 잘 모아두었으니 세트를 시키는 걸 추천.

 

가격은 다른 곳에 비에 딱히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평범한 양갈비 가격!

 

먼저 상차림. 상차림은 라무진 같은 다른 양갈비 집이랑 뭔가 비슷한 것 같다.

 

간장소스와 땅콩. 땅콩이 꽤 맛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땅콩을 주워 먹으면 꿀맛!!

 

<징기스> 영등포점, 양고기와 명란

양고기가 드디어 등장. 어떻게 구울지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 구워주기 때문에!!

 

아지타마고가 나왔다. 한국 이름은 맛계란 파밥. 간장에 계란에 파랑 밥이랑.. 비벼먹는 건데 정말 맛있다.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별 5개 줄 수 있는 맛. 고기가 익는 동안 이것만 먹어도 정말.. 꿀맛! 평일에 점심 도시락으로 들고 가고 싶다.

 

뜨끈한 불에 양고기가 훨훨 맛있게 잘 익는다. 양은 품질이 꽤 좋아 보인다.

당장 주워 먹고 싶지만 익을 때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아.. 열심히 익고 있다. 옆면도 익혀야 하니까 일단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아지다마고를 퍼먹었다.

파랑 양파라도 먼저 먹을까 했지만, 파는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먹어야 꿀맛인걸 알기 때문에 좀 더 기다린다.

 

<징기스> 영등포점

드디어 요리가 끝이 났다. 요리가 끝났다고 바로 먹지 못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남겨야 여러 분들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좀 더 인내를 했지만, 제가 사진을 잘 찍었으니 가실 분은 그냥 먹는 데 집중하면 될 듯!

 

맛은 별 5개 굿굿!! 고기를 그냥 고기만 먹어도 되고, 간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또띠아로 해서 먹어도 된다. 나는 소금에도 찍어먹고.. 다양하게 먹었다. 솔직히 그냥 가서 드셔 보면 될 듯!

 

<징기스> 영등포점, 명란구이

나는 와사비를 참 좋아하는데, 명란구이를 찍어먹는 와사비였다. 옆에 있는 소스는 마요네즈에 양념 친 것.

 

마요네즈는 뭐랑 먹어도 맛있긴 한데 명란구이랑 먹으니까 또 새로운 꿀맛이다. 명란을 원래 명란젓으로 많이 먹는데, 명란 구이를 먹으니까 또 담백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고...

 

사실 명란구이를 위해 나온 와사비지만 양갈비와 티본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나중에 와서 단품을 시키라고 하면, 티본도 좋지만 양갈비를 집중적으로 시킬 것 같다.

 

영등포 맛집 징기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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