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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판교 맛집] 감성타코, 내돈 내고 먹은 맛집 솔직 후기

by 도리R 2020. 5. 31.

오랜만에 쓰는 맛집 리뷰! 3월에 방문했던 감성타코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뭐 추억 보정이 좀 들어갔을 수 있으니까, 사진을 유심히 보길 바란다.

 

감성타코 판교점아브뉴프랑에 위치해있다.

아브뉴프랑에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주차를 하기가 정말 힘들다.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줄이 너무 길다.

한신교회 주변의 길가에 차를 대면 단속을 잘 안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구!

 

 

 

남자 셋이서 갔다. 다들 꽤나 먹기 때문에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감성 그릴드 파히타를 시켰다.

일단 2인분이라고 하기 때문에 모자랄 것을 각오했고, 추가로 퀘사디아랑 버팔로 윙스를 시켰다.

 

판교 감성타코 메뉴

 

감성 그릴드 파히타는 38,000원이다. 2인분인데 싸진 않다.

 

판교 감성타코 메뉴

 

타코도 먹을까 말까 했는데, 각자 하나씩 먹기는 좀 부담될까 봐 패스!

 

 

판교 감성타코 메뉴

 

퀘사디아를 하나 시켰는데 뭘 시켰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퀘사디아는 참 맛있긴 한데, 가성비가 나오지는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피자를 먹는 게 나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나름 감성이 있으니까 먹어보기로 했다.

 

판교 감성타코 메뉴

 

나중에 생각해보면 플래터를 먹을까 싶다. 4인분이긴 한데 세 명이서 먹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양이 많지 않은 여성 분들 넷이 먹기엔 괜찮을 수도?

 

판교 감성타코 메뉴

 

사이드 메뉴에서 칠리라차 버팔로 윙스를 먹었다. 모자란 양을 버팔로 윙이 다 채워주었다.

 

판교 감성타코 메뉴

 

마실 것도 참 종류가 다양하다. 가끔 이렇게 종류가 많은 음료를 보면, 재료 관리가 잘 될지 궁금하다.

 

 

자아아.. 이제 음식 사진을 보자.

 

 

감성그릴드파히타

 

감성그릴드파히타. Gamsung Grilled Fajita 라고 한다. 사실 딱 보기에도 먹기 좋은 음식들만 조합을 해두어서 약간 반칙이 아닌가 싶다. 또띠아에 뭘 어떻게 대충 넣어 먹어도 맛있다. 특히, 오른쪽 위에 보이는 돼지고기 포크! 저걸 싸 먹을 때 맛있었다. 주의할 점은 2인분이라는 것. 셋이 먹기 모자라다.

 

 

판교 감성타코

 

이렇게 넣고 싸 먹어 봅시다.

 

 

판교 감성타코

 

또띠아는 부족해서 더 달라고 했었다. 쌈의 민족이 먹기엔 무조건 부족하니까 다들 추가할 거라고 예상한다.

 

 

판교 감성타코 퀘사디아

 

난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가면 무조건 퀘사디아를 먹는다. 애초에 피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런 식으로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음식들은 다 맛있는 것 같다. 안에 치즈가 들어가면 더 맛있다. 이건 무조건 주문하자.

물론 세 명이서 시키면 숫자가 안 맞아서 애매할 수 있다.

 

 

판교 감성타코 버팔로 윙스

 

버팔로 윙스가 모자란 양을 채워주었다. 뭐 비주얼에서 보이다시피 맛이 없을 수 없다. 이건 꽤나 만족했던 메뉴다. 가격도 16000원이니까 그렇게 비싸지 않다.

 

감성타코 판교점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좀 아쉽다. 손님도 그럭저럭 있으면서도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멕시코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가격은 엄청 비싼 것 같진 않다. (나에겐 약간 부담되는 가격)

 

감성타코 판교점, 10점 만점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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