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카페 방문기

[청담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 Camel 카멜 청담

by 도리R 2019. 9. 4.

2019년에 새로 오픈한 Camel 청담점을 방문하였다. 평일 저녁에 방문하니 사람이 많지 않았다.

 

Camel 카멜 청담점

영업시간 9:30 ~ 20:00

연중무휴

본점인 성수점은 수요일 휴무이지만 청담점은 연중무휴다. 오후 8시에 약간 일찍 닫는 게 아쉽다.

 

Camel 카멜 청담점 입구

입구에 가면 일요일에도 연다는 'SUNDAY OPEN' notice가 있다. 물론 아이들도 환영!

'카멜'의 이미지에 알맞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camel color'로 되어있다.

 

Camel 카멜 청담점 메뉴

커피는 달달한 'Camel Coffee'가 유명하다. 아인슈페너와는 다르면서 크림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점원에게 물어보면 메뉴를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빵은 'Ang Butter(앙버터)'를 추천한다.

 

Camel 카멜 청담점

주문은 Order 용지에 받아적으신다. 혹시라도 점원이 자리 없으면 벨을 살짝 흔들어 주면 된다. 물론 항상 자리에 계셨다.

 

아래 '카멜커피', 위 '플랫화이트'

비오는 날씨에 맞춰 따뜻한 '카멜커피''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성수점과 맛이 동일해서 아주 좋았다. 달달한 카멜커피를 먹으면서 비오는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기분이었다. 커피 맛점수 별 4.5개. 커피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살짝 아쉽지만 분위기로 커버할 수 있다.

 

Camel 카멜 청담점 내부 분위기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테이블과 의자 하나하나가 특색있다. 스타벅스 처럼 편한 소파같은 의자는 아니지만 다양한 가구들이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Camel 카멜 청담점, 창가

창가에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평일 낮이나 주말에 오면 창가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다. 주말에는 점심 부터 줄을 서서 주문해야한다.

 

Camel 카멜 청담점, 화장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넓은 공간이고 좋은 향기가 난다. 화장실 내부도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화장실에서 잘 수 있을 만큼 아늑했다.

 

Camel 카멜 청담점,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다. 혹시라도 기념품을 사고싶으면 점원에게!?

 

 

Camel 카멜 청담점

카페를 가득 채우는 스피커의 노래가 분위기를 더 감미롭게한다.

 

위치는 역에서 좀 멀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면 버스를 타거나 7호선 청담역이나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오는 것을 추천.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15분,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걸어서 15분. 오기 편한 역을 고르시길!

 

'카멜커피'를 마시러 여러번 다시 올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