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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카페 방문기

[강남 신논현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랑데자뷰 Rendeja Vous

by 도리R 2019. 9. 16.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신논현과 강남역 사이에 카페들이 모인 곳. 생긴 지 얼마 안 된 <랑데자뷰> 강남점 을 다녀왔다. 강남 카페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자리가 넉넉한 알베르만 갔었다. 오늘은 뭔가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는 없을까,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는 없을까 찾아보다가 후기가 좋아서 오게 된 곳. 랑데자뷰.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제주도에 온 것 처럼 구멍 뚫린 돌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테라스처럼 되어있는 1층 카페에서는 주변의 다른 카페가 보인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카페에 둘러싸여서 더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카운터 옆에 전시되어있는 음료들. 카페 음료에 색의 아름다움을 더한 느낌 ㅎㅎ

빨간색의 음료는 겉보기에 샴푸나 바디샤워같은 느낌?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누군가가 주문한 커피와 케익. 케이크에서 고소한 향기가 난다. 다음에 오면 꼭 주문하고 싶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커피는 대표 메뉴인 '랑데자뷰'를 주문했다. 가격은 7,000원. 힐링포션 느낌이 나는 독특한 용기에 담아져 나온다. 맛은 마끼아또의 달달함이 느껴지면서 고소한 커피의 향기가 잘 어울려서 좋았다. 커피맛 점수 별 4개!

예쁘게 두 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마실 때는 잘 섞어서 먹어야 한다.

카페라떼의 고소함과 마끼아또의 달달함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이라면 강추!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카페는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 카운터가 있는 1층은 테라스와 야외 정원의 시원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반면, 2층은 좀 더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이다. 1층은 돌이, 2층은 나무 조각이 깔려있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골동품 전화기와 키보드, 큰 거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의자가 있다. 가끔 손님들이 거울 속 자기의 모습을 사진 찍기도 한다. 거울의 각도가 위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키가 커 보일 것만 같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비좁거나 가파르지 않아서 음료를 들고 올라오고 내려갈 때 힘들지 않았다. 계단을 비좁게 해서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손님을 위한 배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저녁에 친구들을 데리고 다시 찾았다.

'분위가 좋은 카페 없어?'

라는 친구의 말에 고민도 없이 랑데자뷰로 고고!

사람은 낮이랑 비슷한 정도로 많았다.

강남 신논현 카페, 랑데자뷰

주문한 메뉴는 '랑데자뷰, 아인슈페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패션후르츠'. 같이 온 친구들 모두 커피 맛에 만족스러워한다. 특히 가을밤 느끼는 여유로움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랑데자뷰의 따뜻하면서 시원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에 가까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랑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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