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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9년 입동 2019년 수능 날씨는?

by 유럽겉핥기 DH 2019. 11. 8.

입동은 24절기의 19번째로 한자 뜻 그대로 겨울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11월 7, 8일경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2019년 올해는 바로 오늘 2019년 11월8일이 입동입니다.

 

24절기 중 입동의 위치

입동이 겨울에 들어섰다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알려주고 싶었나봅니다.

오늘 '입동' 8일은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씨로 유명한 강원도 파주와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무려 영하 4도로 예보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추운 입동이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기상청은 밝혔습니다.

1.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음

2.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맑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전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짐

뭐 정리하자면 그냥 위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왔고, 가지고 있던 열도 다 빠져나가면서 추워졌다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기 때문에 충청내륙과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하였지만,  낮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없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새벽~아침 중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추운 대신 그 여파로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 합니다.

춥지만 미세먼지 없는 건 정말 좋네요.

 

하지만 수험생들에겐 아쉬운 소식이 있는데요. 수능일에는 이번보다 더 심한 추위, 수능한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한파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또한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비나 첫눈이 내릴 수도 있으니 아침 수험장에 찾아갈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랜기간 준비해오신 수험생 여러분들 수능한파에 대비해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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