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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성산일출봉 보말전 맛집 [보말 손칼국수]

by 도리R 2019. 11. 28.

지난 9월 성산일출봉 근처에 머물면서 맛집을 찾았다가 들렀던 <성산 고궁 보말 손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정확한 가게 이름은 <성산 고궁 보말 손칼국수>, 짧게 <보말 손칼국수>라고 부르겠다.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우선 성산 자체가 넓지가 않아서 금방 쉽게 찾을 수 있다. 성산파출소 바로 앞에 가게가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고 접근성도 좋다. 근처 도로에 주차하면 된다.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인터넷에서는 영업시간이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로 적혀있는데, 사장님 마음인 것 같다. 아침에 갔는데 더 일찍부터 장사를 하는 것 같았다. 아마 해가 일찍 뜨는 여름에는 좀 더 일찍 여시고, 해가 늦게 뜨는 겨울에는 좀 더 늦게 여시는 것 같다.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메뉴판

메뉴는 꽤나 다양하게 있다. '보말'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찾을 수 있다. 뭐 가게 이름 자체가 보말이니까..

대표 메뉴인 보말손칼국수와 보말전을 시켰다. 엄청난 대식가는 아니지만, 혼자서 두 메뉴를 시키고 다 먹었다.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주문한 두 개의 메뉴가 동시에 나왔다. 고소해 보이는 보말전을 먼저 먹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았다. 비리지도 않고 간장이랑 잘 어울리는 일반 부추전의 상위 버전? 혼자 먹기에 부담도 안되고, 가격도 만원으로 적당한 것 같다.

 

보말 칼국수는 약간 실망한게 보말이 많이 안 들어있었다. 대신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래도 8천 원이면 보말이 좀 더 들어있을 법 한데.. 약간 복불복인가? 싶기도 했다. 다른 누군가가 나 대신 더 많이 먹었다면 마음이 놓인다...ㅠ

 

맛있는 보말전을 확대해보았다. 다른 건 몰라도 보말전은 한번 시켜서 먹어볼 만하다. 정말로~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이 집에서는 우도의 엿을 살 수 있다. 우도에 가려면 성산항에서 배를 타야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도 땅콩엿을 살 수 있는데, 기념품으로 괜찮은 것 같다. 한 봉지에 5천 원.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친절하게 일출 시간도 적어서 안내해주었다. 음.. 난 9월에 갔는데 사실 시간이 맞지 않았다.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었다.. 아마 몇 주 안 하신 듯) 지금은 잘 업데이트해주실지 모르겠다ㅎㅎ

 

성산일출봉 맛집 <보말 손칼국수>

사장님은 같은 건물에 펜션을 운영하고 계신다.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조식으로 먹을 수 있다면 편리하면서 맛까지 챙길 수 있는데, 정말 개이득이 부분. 보말칼국수 공짜로 먹고 보말전 시키면.. 크.. 조식으로 줄 때는 보말 좀 많이 넣어주시려나.

 

 

성산일출봉에 왔으면 뭐니 뭐니 해도 해물라면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틀 정도 머물 거라면 보말 손칼국수 한 끼, 경미네집 세 끼 먹기를 추천한다. 경미네집 짱!

2019/09/17 - [국내여행] - [성산일출봉 맛집] 해물라면, 전복덮밥, 성게밥이 맛있는 <경미네집>

 

[성산일출봉 맛집] 해물라면, 전복덮밥, 성게밥이 맛있는 <경미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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