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에 답십리에 놀러 간 김에 들른, <한성 카페> 후기를 남겨본다. 결론을 먼저 말하다면 정말 좋다.
조용히 스터디를 한다거나, 책을 보기에도 좋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한성카페>
영업시간 : 평일 주말 오전 9시 ~ 저녁 10시
'세상 모든 커피 한 컵에 담다'라는 문구가 있다. 느낌은 좋다.
자, 메뉴판을 보자.
'Espresso, Latte, Frappe, Fresh Drink' 네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 음료는 깔끔하다. 딱 필요한 음료만 있는 담백한 느낌.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양은 적당히 많이 있다. 어름도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넣어주었다. 유리잔도 뭔가 팬시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느낌.
내부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조명은 밝다.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책을 볼 수도 있고, 조용히 할 일을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밝은 조명이어야 눈이 피로하지 않은데, 조명이 어느 한 곳 어둡지 않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소파 의자도 있고, 테이블 의자도 있고, 귀여운 양들도 있다.
양 모양의 의자가 있는데 정말 귀엽다. 털도 복슬복슬하게 뭔가 가져다 앉기 미안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장식용품들이 많이 있다. 책도 몇 권 보이기 때문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가져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부스 형태의 자리도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눈송이와 별 모양의 조명들이 매달려있다. 크리스마스 때 또 내부를 새 단장하면 더욱 예쁠 것 같다.
큰 테이블의 단체석도 있고, 테이블 위에 예쁜 꽃도 놓여있다. 여기저기 생화가 많이 있는데, 카페를 관리하기 힘들 텐데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테이블도 그렇고, 바닥도 그렇고, 조명도 그렇고 참 깔끔하고 위생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카페 입구에 있는 소파 테이블은 특히 더 편해 보인다. 혹시라도 지나다가 카페를 들르고 싶다면, 답십리 한성카페를 한번 가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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