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파리, 그리고 에펠탑

by 도리R 2021. 1. 21.

개인적으로 파리 여행을 여러 번 갔다.

처음은 2002년. 그리고 2005년, 2015년, 2016년, 2019년.

그중에서도 2002, 2005, 2015, 2016은 모두 겨울에 갔기 때문에, 언제 여름에 가봐야지 생각하고 갔던 게 2019년이다.

 

파리는 위도가 높아서 여름에 낮이 정말정말 길었던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한여름엔 정말 덥기도 하고, 낮이 길다 보니 계속 돌아다녀서 저녁엔 녹초가 되었다. 그리고 아침 6시만 돼도 해가 쨍쨍했기 때문에, 조금만 늦잠을 자도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을 듯한 죄책감 같은.. 그런 게 있다.

 

에펠탑

에펠탑 사진을 제대로 찍으려면, 절대 에펠탑역(Champ de Mars Tour Eiffel)으로 가면 안 된다.

Trocadero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앞은 에펠탑 사진을 찍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각종 공연을 볼 수 있다.

뭐 아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에펠탑과 회전목마

에펠탑과 회전목마를 함께 찍어야 뭘 좀 아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뭔가 잘 못 찍은 거 같다.

 

에펠탑에 가까워 질수록 사진을 찍기 힘들다.

에펠탑 저 뒤편으로 군사학교가 보인다.

 

에펠탑

대낮으로 보이지만,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오후 9시 10분이다. 7월의 낮은 정말 정말 길다.

 

에펠탑

저녁 10시가 지나서야 에펠탑에 빛이 들어온다. 근데 여전히 밝다. 야경을 제대로 보려면 가을 겨울이 좋을 것 같다.

 

에펠탑

밤 11시가 되어서 좀 밤같다. 저녁 11시에 찍은 에펠탑의 모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