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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첫 유럽출장: 아인트호벤과 로어몬드 아울렛! (10% 할인쿠폰 첨부)

by 유럽겉핥기 DH 2019. 8. 17.

 

제게 유럽은 항상 먼 곳이었습니다.

여유있는 친구들은 학생때 추억을 쌓는다며 한달 이상의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유가 되지

않았죠 ㅎㅎ..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긴 시간을 들여 여행을 간다는 것을 쉽게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12시간이 넘는 긴 시간의 비행을 해야지만 갈 수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배제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어쨌건 그렇게 유럽과 연이 없던 제가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 덕으로 생애 처음 유럽땅을 밟아보게 됩니다.벌써 4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블로그로 풀어보려 합니다. ㅎㅎ

 

아쉽게도 한국에서 공항으로 출국하는 모습은 사진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ㅜㅜ

대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Schiphol공항에 도착한 직후 부터 열심히 찍은 사진이 남아있네요 ㅎㅎ

 

1. Schiphol 공항도착

암스테르담 스키폴 (Schiphol) 공항 출국장을 빠져 나온 후..

처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한 뒤 느낀점은 무언가 어둡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새벽 5시에 도착하였기에 야외가 어둡기도 했지만, 확실히 실내에서도 한국보다 어둡다고 느껴졌습니다. 호텔도 그렇고 우리나라보다 형광등을 많이 켜지 않는것 같아요 ㅎㅎ. 

위 사진에서 버거킹에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요. 요새는 정말 사람이 많아졌답니다. 4년전 사진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ㅎㅎ. 무인 키오스크도 생기고, 정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네덜란드 입국 수속을 모두 마무리하고, 짐도 받고.. 공항도 조금 둘러보았으면 이제 목적지인 아인트 호벤으로 향할 차례입니다.

아인트호벤까지는 차를 렌트해서 직접 운전해서 가야합니다.

첫 유럽 방문인데다가 직접 운전을 해야한다니! 

심지어 이때는 초보운전 딱지를 떼지도 못했었죠.

 

렌트카는 Avis라는 회사에서 빌렸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캐리어로 줄을 세워두고, 순서가 되면 창구직원에게 가 차를 빌리는 것이죠. 물론 모두 한국인 캐리어..

사진에서는 아직 창구 직원이 출근을 안한 때였습니다.  

 

Avis rental car 에서 차를 빌리려고 차례대로 캐리어를 세워둔 모습

 

자동차는 캅츄르(Capture, QM3)를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르노삼성이아닌 그냥 르노이기때문에 QM3가 아닌 캅츄르라고 부르더군요.

악명이 높은 시트로앵 칵투스를 안받은 걸 행운으로 여기고 아인트호벤으로 출발ㅎㅎ

르노 캅츄르 Capture

2. 아인트호벤으로의 여정 

 

 

처음 다른 나라에서 운전해본다는 것이 저는 너무 신기했어요.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출발할때 잠깐만 촬영을 해보았어요 ㅎㅎ 물론 주변에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ㅎㅎ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에 톨게이트가 있지 않습니다. 

요금낼 필요가 없이 그냥 쭉 따라 가면 되요 ㅎㅎ 그리고 풍차의 나라답게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ㅎㅎ

안개가 많이 껴서 좀 무서웠지만 무사히 아인트호벤입성!

암스테르담부터 아인트호벤까지는 약 100키로미터 정도의 거리로 한시간반정도 소요됩니다.

아인트호벤 시내
박지성 선수의 첫 유럽진출 팀 PSV 아인트호벤구장

3. 호텔 도착 후 로어몬드 아울렛으로!

 

호텔에 짐을 푼 뒤, 곧바로 로어몬드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로어몬드 아울렛은 우리나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혹은 이천 롯데 아울렛과 마찬가지로 여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아울렛입니다.

최근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도 로어문드 아울렛을 많이 방문해서 쿠폰을 뿌리고 있습니다 ㅎㅎ

아래 그림 보여주시고 10퍼센트 쿠폰 받으세요!

 

쿠폰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인포데스크에 보여주시면 됩니다.

쿠폰10%에다가 택스리펀드까지 받는다면 꽤나많은 할인이 되겠지요?

나이키나 여타 명품브랜드 같은 경우 쏠쏠한 재미를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로어몬드 아울렛으로 가는 길에 찍은 영상입니다!

제가 운전하지 않아서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산이 없어서 저 멀리 까지 지평선을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 같았어요.

 

로어몬드 아울렛

로어몬드 아울렛 내부 길거리에서 파는 츄러스도 사먹었는데요.

어떤 소스를 뿌릴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누텔라 선택!

4년전에는 그냥 바로 사먹었었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츄러스 하나 사먹는데도 줄을 길게 서야 하더라고요..ㅠ

로어몬드 아울렛 (Roermond outlet)에서 사먹은 누텔라 츄러스!!

 

이렇게 로어몬드의 일정도 마무리하고 저는 호텔로 돌아와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회사에 출퇴근을 하였죠. ㅎㅎ

제가 출장갔을 때 마침 아인트호벤 빛의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뭔가 소박하게 느껴지는 축제였지만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었어요.

아인트호벤 빛의 축제

네덜란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정말 하늘도 깨끗하고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관련 포스팅은 앞으로도 지속될테니 계속해서 알려드릴게요!

마지막으로 .. 회사에서마저도 하늘과 잔디가 너무 이뻐보여 찍은 사진으로 급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이번 포스팅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소통하기 원하시는 분들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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