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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 여행] <비자림> 가는 법, 주차장, 입장료 정보

by 도리R 2019. 10. 4.

가을은 제주 여행을 하기 좋은 날씨.

그중에서도 '새 천년 비자나무'가 있는 <비자림>을 가보았다.

 

비자림은 제주도 최초의 삼림욕장이라고 한다. 수령이 500~800년 된 비자나무가 2,800여 그루나 있고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건강을 찾고 싶다면 고고!

 

 

비자림 가는 법

<비자림>을 가기 위해 제주 공항을 출발해서 자동차를 이용해 가는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방법이 있다.

 

1. 대중교통

제주국제공항(표선,성산,남원) 정류장 / 급행 111, 112번 버스 → 송당로타리 정류장 / 260, 711-1 번 버스 → 비자림 정류장

약 1시간 20분 안팎의 여정이다. 한번 환승이 있긴 하지만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비자림 버스타고 가는 법
제주국제공항 - 비자림 버스 경로

 

2. 자가용

네비게이션에 비자림 주차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을 검색하고 가면!

아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제주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 <비자림> 주차장

평일 낮에 갔기 때문에 주차장에 자리는 넉넉했다. 엄청 붐비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주차를 다 했으면 화장실도 들렀다가 매표소를 향해서 가면 된다.

주차는 무료, 전기차 충전소도 있다.

 

참고로 섣불리 매점에 가서 마실것을 사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비자림 내에 '생수를 제외한 음료 및 음식물 반입 금지'

음료수는 비자림을 다 돌고 나와서 마셔도 늦지 않는다.

 

제주 <비자림>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를 가르키는 표시가 여기저기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가기전에 화장실을 들르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하시길!! - 비자림 내에 화장실이 없다.

 

<비자림> 입장료

비자림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경은 1,500원. 10인 이상의 단체는 1인당 2,500원으로 저렴하다. 어르신이 있는 가족이라면 무료대상자가 아닌지 확인해보자.

참고로 청소년을 20세~24세까지 넉넉하게 해준다. (2019년 기준 95년생까지 청소년)

 

제주 <비자림> 해설시간표

해설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비자림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해설 시간표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비자림 탐방 코스

A코스와 B코스가 있다. 건강한 청년인 나는 B코스를 보는 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A코스와 B코스 갈림길이 생각보다 안쪽에 있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 보도록 한다.

애완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생수를 제외한 음료, 과자 등 음식물은 반입이 안됩니다!

(입구에서 다 확인을 하고, 들고있는 음식물을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장이 마련되어 있다)

 

<비자림> 입구

비자림 입구를 들어가게 되면 자연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마신다는 기분이 들었다. 코가 뻥 뚫리고 상쾌한 공기가 몸을 가득 채워서 기분이 좋았다. 전날 비가 왔고 숲이어서 좀 눅눅하고 습한 기분이 들긴 했다. 그래도 상쾌함은 여전히!!

 

A코스, B코스 갈림길 탐방코스 푯말

입구에서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A코스와 B코스가 갈라지는 곳에서 탐방코스 지도를 볼 수 있다. 나의 컨디션에 따라서 코스를 고르면 된다. B코스가 시작되는 돌멩이 길은 신발이 편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비자림 곳곳에서 뱀조심 푯말을 찾아 볼 수 있다. 나는 운이 좋게 뱀을 만나진 않았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조심!

먹지 말아야 하는 빨간 천남성도 다들 조심하시구!

 

<비자림> 비자나무

비자림에서는 쉽게 비자나무를 볼 수 있다. 가다보면 나무 근처에 푯말과 함께 비자나무라는 표시를 볼 수 있다. 아주 큰 비자나무가 아주 많이 있다. 비자림 전체를 천연기념물로 하는 이유을 알 수 있다. 곳곳이 천연기념물이기 때문!

 

<비자림> 돌하르방

숲의 분위기 때문에 해가 들지 않으면 좀 어두침침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돌하르방이 비자림을 지키고 계시기 때문에 무섭다거나 음침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안심할 수 있다. 돌하르방 최고!

 

정말 제주도의 숲을 즐기고 싶다면 <비자림>에 가서 코 뻥 뚫리는 하루를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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