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후기 (헬스장, 세탁실 시설)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이름이 아주 길다. 영어로는 <Ramada Encore by Wyndham Busan Station>.. So Long name.

 

기본적으로 객실(프리미엄 더블룸), 헬스장, 세탁실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다.

 

우선 비지니스 호텔로 위치가 아주 좋고, 2019년 9월에 오픈한 신축 호텔이다.

부산 기차역에서 걸어서 1분

지하철 1호선 부산역에서 걸어서 1분

김해공항에서 30분~40분마다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프리미엄 더블룸

12층에 있는 프리미엄 더블룸으로 객실을 안내받았다. 정돈이 잘 되어있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방은 혼자 쓰기에 넓지도 좁지도 않았다. 둘이 방문해서 이것저것 짐을 풀어놓으면 약간 공간이 작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프리미엄 더블룸

화장실과 욕조는 넓지는 않지만 필요한 건 다 있었고, 잘 정돈되어있었다. 어메니티도 잘 준비되어 있다. 수건을 거는 곳이 세면 대 아래에 있어서 수건을 쓰고 나서 걸어둘 때 약간 불편했다. 잘 보니 변기 옆쪽 위에 수건 걸 수 있는 곳을 하나 찾을 수 있었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프리미엄 더블룸

침대는 아주 아늑했고, 이불도 마음에 들었다.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라 밤이 추운데, 아직 객실 난방은 안되지만 이불이 따뜻하고 베개가 편해서 기분 좋게 잘 수 있었다. 창문을 닫으면 방음이 아주 잘되는 편이다. 창문을 한번 열어보면 열었을 때랑 닫았을 때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프리미엄 더블룸

방에는 차 티백와 커피가 준비되어있고, 생수도 두 병 있다. 차는 민트와 카모마일, 녹차가 있고, 커피는 두 종류의 아메리카노가 있다. 자기 전에 따뜻한 카모마일을 한 잔 마셨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프리미엄 더블룸

태종대가 있는 영도 봉래산이 보이는 뷰. 부산항이 위치한 바다도 약간 보이고, 대부분 역 주변에 있는 회사와 숙박 시설들이 보인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헬스장

지하 1층에 가면 헬스장이 있다. 그냥 체단실(체력단련실)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보이는 게 전부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 저녁 12시

덤벨을 이용해 이두, 삼두, 어깨 운동만 조금 했다.

 

지하 1층에는 헬스장 외에도 셀프 세탁실, 남성 전용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는 10,000원으로 이용하거나, 사우나 패키지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용하지 않았는데, 사우나는 탕과 건식 사우나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부산역 호텔, 셀프 세탁실

세탁실은 코인 세탁기로 운영되고 있었다.

세제 1,000원, 세탁기 2,000원, 건조 2,000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꼭대기 층인 25층에는 인피니트 수영장이 있는데, 아직 운영을 준비하고 있고 12월 중 개장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루프탑 바도 12월부터... 신규 오픈이라 아직 준비 중인 게 좀 있다. 헬스장도 좀 보강되었으면!!

 

신규 호텔이라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한다. 호텔 어플을 이용해서 룸 업그레이드와 1시 체크아웃 서비스를 받았다. 가격도 다른 호텔에 비해 합리적인 편이니 잘 살펴보길 바란다.

 

1층에는 편의점 씨유(CU)가 있어서 군것질을 하기 좋았다. 근처 맛집으로는 초량밀면, 본전돼지국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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