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맛집 추천, Ox, Cafe de Paris, 맥도날드

 

 

짬짬이 간 스위스 인터라켄.

인터라켄 서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곧바로 매료되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닌가.

인터라켄 맛집을 찾아보자요.

스위스는 치즈퐁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래저래 많이 찾아보았고, 치즈퐁듀로 유명한 식당 근처에 가보니 아래와 같이 한글이 나와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써준 게 분명하다

 

하지만 사람들 평으로는 치즈퐁듀가 짜고... 위스키(?)가 조금 들어가 있다고도 해서 저는 치즈퐁듀는 과감히 안먹기로 했습니다. 한가지 더 큰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ㅎㅎ

 

스위스 물가는 아시다시피 꽤나 비쌉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수있는 마트 쿱 COOP에 가면 식당에 비하면 훨씬 싸게 먹거리를 살 수 있는데요.

삼겹살이나 과일같은 거는 정말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몇천원 정도에 꽤나 많은 양을 살 수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볼수 있다시피 스시롤이나 삼각김밥, 컵라면은 여전히 비싸네요.

스시롤 도시락 20프랑(2만6천원), 삼각김밥 3.8프랑(5천원), 신라면 3프랑(4천원)

식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삼겹살이나 과일 혹은 위와 같은 삼각김밥 등을 사서 숙소에서 조리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 가고자 한다면?

 

제가 다녀온 세 곳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Ox

서구 음식점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피를 한잔하러 들어가도 되고요.

저는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스프와 음료까지 다해서 60프랑 가까이 낸 것 같습니다.

물론 비쌌지만, 양도 정말 많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인터라켄 온김에 맛있는 곳에 가고싶다, 야외에서 먹고싶다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https://goo.gl/maps/1M1c85isb5ZtnKRB9

Ox

 

 

Cafe de Paris

두 번째 추천드리는 맛집은 Cafe de Paris.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프랑스 음식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ㅎㅎ

저는 감바스와 여러 샌드위치를 먹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편의점 샌드위치 같은 건 아니고요.

고오급 샌드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도 20~30프랑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엄청 맛이 있었다기 보다는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헤비한 식사를 피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Ox바로 옆입니다. 여기도 야외에서 식사 가능합니다.

https://goo.gl/maps/YNBs8ydAHRuKD1fL9

Café de Paris

 

 

McDonald 맥도날드

언제나 비싼 음식만은 먹을 수 없다. 그러나 마트에서 사서 길거리에서 대충 먹기도 싫다.

답은 맥도날드죠. 그런데 맥도날드도 사실 싸지는 않습니다만, 일반 식당들 보다야 쌉니다 ㅎㅎ

저는 새로운 여행지에 갈때마다 맥도날드에 들러 시그니처 버거를 먹어보려 합니다.

인터라켄에서도 시그니처 버거를 먹어보았는데요. 맛있습니다 ㅎㅎㅎ 

가격은 2만원 조금 안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비싸지만, 다른 식당에 가는 것 보다야 쌉니다.

https://goo.gl/maps/nYLYpYkeqZytfsYcA

McDonald’s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물가가 인터라켄.

이왕 먹는 음식 맛있는 곳으로 가는게 낫겠지요?

인터라켄 맛집 관련해서 궁금 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