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속도제한이 없는 아우토반(Autobahn, 독일의 고속도로)과 자동차로 유명하다. BMW와 포르쉐, 벤츠 박물관은 이미 자동차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작년 4월에 방문한 뒤셀도르프의 클래식 자동차 판매 전시장인 Classic Remise Dusseldorf를 소개하려 한다. 현지인들로 붐비지만 동양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Hidden Place!
뒤셀도르프는 축구선수 차두리가 활동했던 도시이다. 손흥민이 뛰었던 레버쿠젠과 지동원이 뛰었던 도르트문트 사이에 위치한다.
주소는 Harffstraße 110A, 40591 Düsseldorf. 구글에서 'Classic Remise Dusseldorf'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판매점이기도 해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독일의 일반 상점들이 저녁 6시에 닫는 걸 생각하면 영업시간이 정말 넉넉하다. 무려 일요일에도 오픈!
들어가자 마자 수십대의 차가 눈에 들어온다. 어디에 눈길을 두어야할 지 모르겠다.
독일 차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각종 클래식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클래식한 포르쉐를 보면, 언젠가 만화나 영화에서 본 것만 같다. 전면 라이트가 눈을 깜빡거리는 것 처럼 올라올 것만 같다. 지금은 자는 중.
1954년에 제작된 Land Rover Serie I은 약 45,000유로에 구매할 수 있다. 전시된 차는 대부분 판매를 하고 있다. 차마다 판매를 위한 정보가 쓰여있다.
1995년의 Jaguar XJS 4.0 Convertible. 색상이 너무 예쁘고 내부도 고급스럽다. 하나를 고르라면 재규어를 고르고 싶다.
페라리와 포르쉐 등 스포츠카를 모아둔 곳. 요즘의 스포츠카와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클래식 자동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전시된 자동차를 하나하나 구경하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친구랑 함께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꼭 한번 들르면 좋은 곳이다. 내부에 카페도 작게 있어서 가족 단위로 구경을 하고 시간을 보내기 좋아보였다.
자동차를 좋아해 독일을 찾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
'Classic Remise Dusseldo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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