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놀이공원 Prater.
어떻게 즐기면 좋을 지 정리해보았다.
'Prater 즐기기'
프라터는 비엔나 레오폴트슈타트에 위치한 공원이다. 1765년에 만들어져서 휴양, 전시회, 박물관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어왔다.
열차와 트램, 버스 모든 방법으로 프라터에 갈 수 있다. 놀이기구가 많기 때문에 근방에 가면 쉽게 어디인지 알아볼 수 있다.
프라터는 입장료가 따로 없다. 열려있는 공원으로 그냥 들어가서 산책을 할 수도 있다. 놀이기구를 타고 싶으면 각각 놀이 기구 앞에 있는 부스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은 현금과 카드로 5~10유로에 구매 가능하다. 일부 놀이기구의 티켓은 간이부스에서 판매하는데,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인지 놀이공원에 ATM이 존재한다.
대기시간은 기구마다 다르지만 15분 내외로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처럼 한시간씩 기다리는 일은 없었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후룸라이드 같은 놀이기구, Wildalpenbahn를 탔다. 6.5유로 정도로 기억하는데, 대기시간은 5분정도. 물에 살짝 젖을 수 있다. 꽤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노을지는 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Wildalpenbahn의 마지막 낙하는 꽤나 스릴 있었다.
프라터에는 <비포선라이즈>의 명소인 대관람차(Weiner Riesenrad)가 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 줄이 길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보고 가기를 권한다. 차에 꽤 많은 사람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포선라이즈의 로맨스를 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프라터의 회전그네(Prater Turm)는 무려 100미터가 넘는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나는 회전그네는 멀미가 있어서 스킵!
Black Mamba(검은 맘마)라고 불리우는 독사의 이름을 딴 놀이기구. 8유로 정도 줬던 거 같은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기다리는 손님이 없으니까 한번 더 태워줘서 너무 좋았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소리를 지른다.
출발드림팀에서 장애물을 하나하나 지나가듯,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곳 Super Top Dance. 장애물을 춤추듯 지나가야해서 붙은 이름인가?
88열차를 떠올리게하는 Olympia Looping이라는 롤러코스터. 그림에 보이는 Loop를 그대로 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스릴있다.
프라터는 놀이기구 뿐만 아니라 각종 게임과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다. 축제같은 분위기의 비엔나에 흠뻑 빠지고 싶으면 프라터로 고고!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7번부두 파노라마 요트 사피르 크루즈, pier7 Saphir cruise (0) | 2019.09.15 |
---|---|
스위스 루체른 캡슐호텔, 카펠교, 무제크성벽 (0) | 2019.09.14 |
스위스 여행, 융프라우요흐에서 인터라켄 내려가기, 그린델발트 둘러보기, 인터라켄 도미토리, 해피 인 롯지, Happy in lodge (0) | 2019.09.10 |
[독일 이색 투어] 뒤셀도르프 클래식 자동차 판매 전시장 Classic Remise Dusseldorf (0) | 2019.09.08 |
스위스 여행,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올라가기, 융프라우요흐 구간왕복권, 구간권, 동신항운 할인 쿠폰 (0) | 2019.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