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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3

취리히 공항에서 인터라켄 가기: 세이버데이패스, 슈퍼세이버티켓, 슈퍼세이버티켓 환불 출장을 마치고 잠깐의 휴가를 내 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길게 휴가를 내지 못했기에 인터라켄과 루체른 두 곳만 짬짬이 다녀왔습니다. 출장 중이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스위스 기차 티켓을 알아 보지 않고 있다가, 여행 전날에서야 황급히 알아보았는데요. 스위스 기차 티켓 구매하는게 우리나라와 달리 조금 복잡합니다. 연속권이나 단일 티켓 등 어떤 티켓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가격비교도 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래 두 가지를 다뤄보겠습니다. 1. 짬짬이 스위스 다녀오려면 어떤 기차 티켓 구매해야하는가? 2. 취리히 공항에서 인터라켄 기차로 가는 법 먼저 '짬짬이 스위스 다녀오려면 어떤 기차 티켓 구매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짬짬이'죠. .. 2019. 8. 26.
비엔나 여행 - <비포선라이즈>의 그곳들 동유럽을 여행 중 비엔나를 들렀다. 따로 일정을 정하지 않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의 배경이 비엔나라는 게 문득 떠올랐다. 마니아가 많은 영화이고, 나는 이 영화를 세 번 보았다. 대학에 입학해서, 군대를 다녀와서, 여행을 앞두고. 같은 영화를 보지만, 나의 경험과 상황이 영화를 늘 새롭게 만든다. 의 그곳들 중 일곱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영화에 나온 장소를 순서대로 들러보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동선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아마 실제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영화가 흘러간 것 같다. 장소의 이름은 구글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에 영어 이름으로 표기해두었다. 영화 속 이동 경로 비엔나 서역 → 촐암트슈테그다리 → ALT&NEU → 마리아테레지아 광장 → 프라터 → 카페 슈페를 → 알베르티나 영화속 .. 2019. 8. 25.
파리투어추천 - 베르사유 + 지베르니 + 고흐마을 1일 차량투어. ②고흐마을 지베르니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 고흐 마을에 도착했다. 고흐 마을에서는 고흐의 작품과 실제 모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고흐가 그림 그리던 때의 시선을 공유할 수 있다. The Town Hall at Auvers, 1890 먼저 시청 앞에 섰다. 아기자기한 시청 건물 앞에 공터가 있고, 고흐가 그린 시청의 그림이 설명되어 있다. 이곳에서 시청을 보고 그리는 고흐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보았다. 시청 맞은편에는 고흐가 임종을 맞은 여관, Auberge Ravoux가 있다. 1층은 식당으로 운영이 되고, 2층은 고흐의 방이 보존되어있다. 6유로의 입장료로 고흐의 방을 볼 수 있으며,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다. Stairway at Auvers.. 2019. 8. 22.
파리투어추천 - 베르사유 + 지베르니 + 고흐마을 1일 차량투어. ①베르사유+지베르니 파리는 여행은 처음이 아니고, 출장 중 시간을 내 3일 정도 혼자 여행을 했다. 에펠탑, 개선문을 포함한 대부분의 명소는 이미 여러 번 들렀기 때문에 파리 근교 여행을 알아봤다. 베르사유 궁전을 가장 먼저 찾아봤다. 거리도 애매하고 시간도 애매하고 교통도 복잡해서 파리 근교 투어를 검색했더니 ‘베르사유+지베르니+고흐마을 1일 차량투어’가 눈길을 끌었다. 63,000원의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교통해결+한국어 가이드’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인 듯싶다. 여행 장소는 아래와 같다. 투어를 신청한 가장 큰 이유는 '시간문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Trocadero → 베르사유 궁전 [약 1시간] 베르사유 궁전 → 파리 → 지베르니 [약 2시간 30분] 지베르니 → 파리 → 고흐마을 [약 2시간 30분] .. 2019. 8. 21.
첫 유럽출장: 아인트호벤과 로어몬드 아울렛! (10% 할인쿠폰 첨부) 제게 유럽은 항상 먼 곳이었습니다. 여유있는 친구들은 학생때 추억을 쌓는다며 한달 이상의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유가 되지 않았죠 ㅎㅎ..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긴 시간을 들여 여행을 간다는 것을 쉽게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12시간이 넘는 긴 시간의 비행을 해야지만 갈 수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배제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어쨌건 그렇게 유럽과 연이 없던 제가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 덕으로 생애 처음 유럽땅을 밟아보게 됩니다.벌써 4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블로그로 풀어보려 합니다. ㅎㅎ 아쉽게도 한국에서 공항으로 출국하는 모습은 사진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ㅜㅜ 대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2019. 8. 17.
첫인사- 짬짬이 유럽여행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덕분에 종종 유럽출장을 다녀올 때가 있습니다. 외국계회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여러 장단점들이 있지만, 제일 좋은 장점은 바로 이런 해외 출장이 아닐까요? ㅋㅋ 그리고.. 우리 회사의 정말 좋은 점은 바로 출장중 주말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주말중에만 자유시간이 주어지기에 길게 여행을 다니지는 못하지만,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일정으로 정말 알차게 여기저기 돌아다녀 본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이름대로.. 짬짬이 유럽여행입니다. ㅋㅋㅋ 그동안 다녀온 유럽 여러 나라들의 짬짬이 여행기를 겉핡기식으로 친구와 함께 공동으로 풀어보려 합니다.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고, 언제나 소통은 대환영입니다!!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