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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맛집 추천, Ox, Cafe de Paris, 맥도날드 짬짬이 간 스위스 인터라켄. 인터라켄 서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곧바로 매료되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닌가. 인터라켄 맛집을 찾아보자요. 스위스는 치즈퐁듀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래저래 많이 찾아보았고, 치즈퐁듀로 유명한 식당 근처에 가보니 아래와 같이 한글이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평으로는 치즈퐁듀가 짜고... 위스키(?)가 조금 들어가 있다고도 해서 저는 치즈퐁듀는 과감히 안먹기로 했습니다. 한가지 더 큰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ㅎㅎ 스위스 물가는 아시다시피 꽤나 비쌉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수있는 마트 쿱 COOP에 가면 식당에 비하면 훨씬 싸게 먹거리를 살 수 있는데요. 삼겹살이나 과일같은 거는 정말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몇천원 정도에 꽤나.. 2019. 9. 2.
[가평 드라이브] 카페 추천 / 니드썸레스트 후기 가평을 지나는 길에 핫한 카페가 보여서 들렀다. 니드썸레스트 나도 휴식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핑크색 된 네온사인. 흰 벽이랑 잘 어울린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음료 가격은 비싼 편. 코코넛 프라페, 더블 자바칩 프라페와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음료의 양은 넉넉하고, 가격이 비싼 만큼 맛도 괜찮았다. 맛없다는 얘기가 안 나올 정도의 맛과 양. 맛과는 별도로 실내/실외 카페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 실내 여기저기 크고작은 화분을 찾아볼 수 있다.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기분. 단체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디귿(ㄷ) 자 형 테이블과 소파가 있다. 실내 화장실의 사인이 돋보여서 찍어보았다. 수영복으로 남/여 표시를 잘 해 두었다. 여기서도 화분을 찾아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가을, 니드썸레스트 야외에서 쉬는 .. 2019. 9. 1.
체코 - 체스키크룸로프 여행, 동화 속 마을 / 맛집 정보 꽃보다 할배로 유명해진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체스키크룸로프의 면적은 22㎢로 서울의 중심 종로구(24㎢) 보다 살짝 작다. 블타바(Vltava) 강과 체스키크룸로프 성과 정원이 이루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것만 같다. 2018년 8월에 체스키크룸로프에 이틀간 머물며 담았던 풍경과 여행정보를 나눠보려고 한다. 체스키크룸로프성은 체코에서 프라하성 다음으로 큰 성이다. 시내 어디서든 보이는 성 탑이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발사의 딸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는 '이발사의 다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있다. 나는 1박 2일 동안 머물기 위해 체스키크룸로프의 유일한 한인 펜션인 '아달베르트 펜션'에서 하루를 보냈다... 2019. 8. 31.
서현 코지카페 / 조용한 카페 / 공부하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분당 서현에서 조용한 카페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ㅎㅎ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갔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저만 알고 싶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ㅋㅋ 이름은 코지 카페인데요. 코지(Cozy)라는 뜻 자체가 아늑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정말 아늑하고 조용해서 조용한 대화를 하거나 공부를 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서현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http://naver.me/xhOAMUss 코지카페 코지카페 음식점 카페,디저트 map.naver.com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특이합니다. 건물 외부에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들어가시면 됩니다. 비즈니스 호텔과 같은 건물에 있어서 들어가는 곳을 잠깐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호.. 2019. 8. 30.
독서감상문/독후감 다자이 오사무의 직소(直訴) 지난 번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에 이어서 그의 또다른 소설 '직소' 독서감상문을 써 볼까 합니다. 직소. 곧을 직, 호소할 소. 규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윗 사람에게 직접 호소함. 정말 억울하고 급박한 일을 겪었기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접 호소하는 것. 얼마나 억울하고 중요한 일인지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소설 직소는 1인칭 시점으로 주인공이 나라의 관리로 짐작되는 ‘나리’에게 어떤 인물을 고자질하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호들갑스럽게 일러바치는 주인공의 말을 듣고 있다보니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 이야기 같습니다. 이윽고 조금은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는데 베드로, 야고보 같은 이름입니다. 성경을 잘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우리나라처럼 교회가 많은 곳에서 그래도 한번쯤은 예수의 열 두 제자.. 2019. 8. 29.
비엔나 카페 추천 -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카페 카프카(Cafe Kafka)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가면 비엔나커피로도 불리는 아인슈페너를 꼭 마셔야 한다. 아인슈페너(Einspänner)는 독일어로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을 가진다. 오스트리아의 추운 겨울 날씨를 견디기 위해 마부들이 설탕, 크림을 커피에 더해 마신 것이 유래라고 한다. 내가 머물렀던 Neubaugasse역 주변에 위치한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카페 카프카(Cafe Kafka)는 영화의 명소인 ALT&NEU와 카페 슈페를(Cafe Sperl)의 근처에 위치해있다. '의 그곳들'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오가는 길목에 들르기 좋다. 2019/08/25 - [해외여행/유럽여행] - 비엔나 여행 - 의 그곳들 나는 먼저 아인슈페너를 시켰다. 오스트리아의 카페는 커피와 물 한잔이 함께 나.. 2019. 8. 28.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예쁜 애월읍 카페 세렌디피티153 여름이 오기직전 5월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남자 셋이서 제주도에 가면 무얼 하겠습니까 이쁜 카페 찾아다닙니다 ㅎㅎ 제가 다녀온 곳은 제주 애월읍 해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세렌디피티153입니다.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하다가 무작정 카페를 찾아 들어온 곳인데요. 검색도 안하고 찾아왔지만 인테리어도 이쁘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도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문부터 이쁘네요. 사실 커피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커피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커피는 그냥 남자셋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어차피 다들 커피맛에 민감하지 않아서 아메리카노. (단 신맛이 강하면 안 좋아합니다 ㅋㅋ) 1층은 사진이 없습니다... 1층에는 한두테이블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층 사진이 .. 2019. 8. 27.
취리히 공항에서 인터라켄 가기: 세이버데이패스, 슈퍼세이버티켓, 슈퍼세이버티켓 환불 출장을 마치고 잠깐의 휴가를 내 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길게 휴가를 내지 못했기에 인터라켄과 루체른 두 곳만 짬짬이 다녀왔습니다. 출장 중이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스위스 기차 티켓을 알아 보지 않고 있다가, 여행 전날에서야 황급히 알아보았는데요. 스위스 기차 티켓 구매하는게 우리나라와 달리 조금 복잡합니다. 연속권이나 단일 티켓 등 어떤 티켓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가격비교도 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래 두 가지를 다뤄보겠습니다. 1. 짬짬이 스위스 다녀오려면 어떤 기차 티켓 구매해야하는가? 2. 취리히 공항에서 인터라켄 기차로 가는 법 먼저 '짬짬이 스위스 다녀오려면 어떤 기차 티켓 구매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짬짬이'죠. .. 2019. 8. 26.
비엔나 여행 - <비포선라이즈>의 그곳들 동유럽을 여행 중 비엔나를 들렀다. 따로 일정을 정하지 않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의 배경이 비엔나라는 게 문득 떠올랐다. 마니아가 많은 영화이고, 나는 이 영화를 세 번 보았다. 대학에 입학해서, 군대를 다녀와서, 여행을 앞두고. 같은 영화를 보지만, 나의 경험과 상황이 영화를 늘 새롭게 만든다. 의 그곳들 중 일곱 장소를 직접 방문했다. 영화에 나온 장소를 순서대로 들러보려고 했지만, 실제로는 동선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아마 실제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영화가 흘러간 것 같다. 장소의 이름은 구글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에 영어 이름으로 표기해두었다. 영화 속 이동 경로 비엔나 서역 → 촐암트슈테그다리 → ALT&NEU → 마리아테레지아 광장 → 프라터 → 카페 슈페를 → 알베르티나 영화속 .. 2019. 8. 25.